바다낚시 메카 고성 만든다 

28∼29일 거진서 고성군수배 전국 바다낚시대회

2011년 05월 09일 (월)
 
 

고성군이 청정하고 시리도록 맑은 바다를 간직한 관광 고성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건전한 레저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제1회 고성군수배 전국바다낚시대회를 오는 28, 29일 이틀간 개최한다.

고성군이 주최하고 전국 생활체육 고성군낚시연합회가 주관하며

고성군의회, 고성수협, 해양경찰서 등이 후원하는 이번 낚시대회는 고성군 거진읍 거진방파제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감성돔 찌낚시로 방파제일원에서

풀 오픈 방식으로 1박 2일 동안 잡은 감성돔 중

가장 큰 1마리의 체장을 기록하여 합산하게 되며,계측대상은 25㎝이상이다.

자리배정은 공개 추첨에 의해 나누며,

참가비는 1인당 7만원으로 신청기간은 오는 20일까지 인터넷(www.goseong.org)이나 전화(680-3462)로 접수하면 된다.

시상 내역은 1위 500만원, 2위 100만원, 3·4위 50만원 5∼10위 1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 등이 수여되며,

참가자들을 위한 상금 10만원상당의 경품이 푸짐하게 제공된다.

고성군은 가족단위 참가자를 위해

지역 내 주요 관광지인 화진포, 건봉사, 왕곡마을 등을 관광할 수 있는 가족투어버스도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전국 규모의 낚시 대회 개최로 건전한 낚시문화 정착과 더불어

고성군이 바다낚시의 메카로 발전하게 될 것”이라며

“많은 관광객들과 낚시인들이 모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성/김진영 king@kado.net